김태흠 "권성동 사퇴" .. 홍준표 당·이준석 동시 비판
기사내용 요약
홍준표 "양측모두 억지…둘다 똑같다"
김태흠 "출발점은 權 사퇴…후안무치"
"李, 당에 해 끼쳐…복귀 가정 헛소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해 시작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8.27. mangusta@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29/newsis/20220829123738441pnmv.jpg)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중진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당헌 개정 후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결정한 당 주류와 법정 투쟁에 전력하는 이준석 전 대표를 모두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양측을 향해 "그만들 해라. 둘다 구질구질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측 모두 상식과 순리가 아닌 억지와 집착으로 눈살 찌푸려지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는데 둘 다 똑같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당이 '비상상황'을 의결해 비대위로 전환하고 이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한 뒤부터 '윤핵관'과 이 전 대표를 모두 비판하고 있다.
3선 의원 출신의 김태흠 충남지사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발 원칙과 상식을 갖고 행동하고 당원과 국민을 두려워하자.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이 집권여당의 역할"이라며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와 이 전 대표 복귀 불가를 주장했다.
김 지사는 "사태 수습의 출발점은 권 원내대표의 사퇴여야 한다. 당을 어렵게 만든 책임 있는 장본인은 권 원내대표로, 법원 판결도 권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고 당을 수습하는 과정을 '비상상황'으로 보지 않은 것인데 사태 수습 후에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하다"며 새 원내대표 주도 하의 단기 비대위 구성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 전 대표를 감싸고 도는 분들에게도 한 말씀 드린다. 당대표로서 품위 훼손으로 당에 해를 끼쳐 6개월간 당원권이 정지된 사람의 대표 복귀 상황을 가정해서 헛소리하는 사람들, 제발 정신 차리라"라며 "본인의 부도덕성으로 징계된 사람이 임기가 남았다고 복귀하는 것이 상식인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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