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오전 장중 800포인트 넘게 폭락..엔화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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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의 하락폭이 오전 한때 전 주말 대비 800포인트를 넘어섰다고 NHK,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1달러당 138엔대 중반으로 거래되고 있다.
경기전망에 대한 우려로 지난 주말 미국 주가가 급락하면서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매도물이 많아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기준으로 이달 10일 이후 약 3주 만에 2만8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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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9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의 하락폭이 오전 한때 전 주말 대비 800포인트를 넘어섰다고 NHK,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1달러당 138엔대 중반으로 거래되고 있다.
경기전망에 대한 우려로 지난 주말 미국 주가가 급락하면서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매도물이 많아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기준으로 이달 10일 이후 약 3주 만에 2만8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종가는 789.70포인트 하락한 2만7851.68이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추가 금리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미국 경제의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지난 주말 다우존스 산업평균주가는 1000달러가 넘는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경기에 민감한 정밀기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매도물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기와 함께 기업 실적이 (동반)하락하는 리스크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도쿄 증권 주가 지수(TOPIX)도 대폭 반락했다. 오전 종가는 전주 말보다 39.33포인트(1.99%) 떨어진 1940.26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 금융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면서 도쿄 시장에서도 전 주말 미국 주식시장 급락의 파장이 전달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폭넓은 종목에 매도물이 나오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1달러당 138엔대 중반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미·일 금융정책의 방향성 차이로 금리차 확대가 두드러지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우세하다. 엔·달러 환율은 7월2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전 11시 현재 1달러당 138.50~51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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