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내년 한미연합연습 규모·종목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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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풍계리 3번 갱도에서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에 있고 현재 특이 동향은 없지만, 도발 징후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현안 보고를 하면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에서 특이동향은 미식별된다"며 북한군 동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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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풍계리 3번 갱도에서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에 있고 현재 특이 동향은 없지만, 도발 징후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현안 보고를 하면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에서 특이동향은 미식별된다"며 북한군 동향을 설명했다. 미사일의 경우 지난 6월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의 발사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최근에는 한미 연합연습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강력한 보복성 대응을 언급하는 등 엄중한 안보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군은 5년 만에 정부연습과 한미연합 군사연습을 통합시행하고, 과거보다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유사시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실질적으로 배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시 장교와 같이 ‘부사관’에 대해서도 1계급 상향의 임시계급을 부여할 수 있도록 군인사법을 개정해, 부사관 전투소대장을 적시에 보충 가능토록 하겠다"며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2부 연습에 들어간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 연습과 관련 "올해는 계획변경 소요가 적은 13개 훈련을 통합해 실시하고 내년에는 규모·종목을 본격 확대하겠다"며 "방역 안전 돔(Dome)을 유지한 가운데 실전적인 전구(戰區)급 전쟁연습 상황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은 지난 7월 초 발생한 구축함 최영함 통신 두절 전비태세 조사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해군은 "당시 최영함은 청해부대 파병임무 복귀 후 전투력복원 중 해군작전사령부 지시로 태풍 피항을 위해 제주도에서 흑산도로 서쪽으로 출항했다"며 "출항 전 함정과 상급부대 간 위성통신 전화번호 최신화등 통신체계 확인 및 조치가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국방부는 "당직근무자, 위성통신 장애 발생 상황을 일시적 장애로 안일하게 판단해 대처하는 등 기강해이가 있었다"며 "상황발생 시 상황·지휘계통의 적시적인 보고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혁명가의 생명-투철한 계급의식’ 제하 기사에서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은 우리의 불변의 주적"이라며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 원수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 높은 대적 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반제계급교양의 도수(수위)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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