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지만 · 경윤호 동시 사임.."목표에 맞는 사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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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두 명이 동시에 사임했습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소속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은, 오늘(29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3명 가운데 2명을 교체하는 큰 폭의 인적 쇄신으로 평가됩니다.
정무수석실에서는 지난주에도 행정관 등 3명이 권고사직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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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두 명이 동시에 사임했습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소속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은, 오늘(29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3명 가운데 2명을 교체하는 큰 폭의 인적 쇄신으로 평가됩니다.
대통령실은 추석 전 비서관급 참모진에 대한 중폭 교체를 검토해 왔는데, 해당 비서관들에 대한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무수석실에서는 지난주에도 행정관 등 3명이 권고사직 처리됐습니다.
국민의힘이 내홍이 극심해지는 과정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정무라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인적 쇄신을 통해 정무기능을 복원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수석실마다 줄여야 하는 인원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며, "정한 목표에 맞지 않는 사람은 함께 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실은 가장 헌신적이고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며 "업무역량이 늘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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