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하반기 다채로운 PB 신상품 출시

상품 종류 확대 등 PB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주력

현대홈쇼핑 자체 패션 브랜드 가을·겨울 대표 신상품.(현대솜쇼핑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현대홈쇼핑은 라씨엔토·모덴·이상봉에디션·고비 등 자체 패션브랜드(PB)의 가을·겨울 패션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의 첫 PB인 '라씨엔토'는 모델 겸 영화배우 이영진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해 '알파카 블렌디드 펄버튼 가디건' 등을 출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전문그룹 '한섬'과 협업한 '모덴'은 상품 종류를 지난 봄·여름 시즌보다 2배가량 늘릴 예정이다. 트위드 가디건 스커트 세트 등 트위드 자켓이 올 가을 대표 상품으로 출시된다.

'이상봉에디션'은 '디오리지날'(THE ORIGINAL)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 상반기 대표 상품 '폰테팬츠'에 전통 문창살 레이스를 더한 '아트 레이스 팬츠'가 대표적이다.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는 지난해보다 삼품 종류를 30%가량 늘린다. 대표 상품은 '실크캐시미어 자카드 가디건' 등으로, 올해는 키즈 라인도 최초 출시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은 각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PB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