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악화된 재정 우려 커..건전 재정으로 전환해 혁신할 것"

윤수희 기자 한재준 기자 2022. 8.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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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그간 우리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 앞선 회복을 이뤄왔지만 이제는 빠르게 악화된 재정 여건에 대해 대내외 우려가 큰 것 또한 사실"이라며 "재정 기조를 확장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 전환하고 강력한 재정 혁신을 바탕으로 서민과 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이번 결산 심사는 국회와 정부가 함께 예산 낭비를 막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 잡음으로써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가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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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인사말.."재정은 우리 경제 최후 보루"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8.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윤수희 한재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그간 우리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 앞선 회복을 이뤄왔지만 이제는 빠르게 악화된 재정 여건에 대해 대내외 우려가 큰 것 또한 사실"이라며 "재정 기조를 확장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 전환하고 강력한 재정 혁신을 바탕으로 서민과 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재정은 우리 경제의 최후의 보루이며 국가 신인도와 중장기적 안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회에서 심의·의결한 예산을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거나 미흡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나라 살림이 한치의 낭비도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이번 결산 심사는 국회와 정부가 함께 예산 낭비를 막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 잡음으로써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가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산심사 과정에서 위원들이 주실 소중한 지적과 제안은 금년도 남은 예산 집행과 내년 예산안 편성을 비롯한 향후 국정운영 전반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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