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외교장관회담..박진 "지역 평화 위해 함께 노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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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이 29일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경제안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몽골 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몽 관계가 수교 이래 32년간 다방면에서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제 미래 30년을 함께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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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한반도 문제 등 논의

(울란바토르=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한국과 몽골이 29일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경제안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몽골 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몽 관계가 수교 이래 32년간 다방면에서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제 미래 30년을 함께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몽골과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 및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바트뭉크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박 장관의 몽골 방문은 몽·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데 귀중한 기회가 된다고 확신한다"고 환영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와 한반도·지역·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자리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미중 경쟁 및 미러 갈등 상황에서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박 장관은 전날 출국하면서 몽골이 동북아의 전략적 요충지며 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라며 "한·몽간의 가치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몽골은 희토류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10대 자원부국으로, 공급망 재편 등 경제안보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제조 등에 필수인 희토류에 대한 대중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몽골과의 협력 강화는 공급망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문제도 회담 테이블에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 장관은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소개하고 지지를 요청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은 남북 동시 수교국으로서 북한과도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 장관은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등 주요 지도자들을 예방한다.
후렐수흐 대통령 예방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 친서는 '한국과 몽골은 가까운 형제의 나라이자 민주주의 전략동반자이며 공급망 안정을 위한 중요 파트너'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8년 만에 몽골을 양자 차원에서 방문한 박 장관은 30일 2박 3일 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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