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맡기로 비대위서 합의"

이다온 기자 2022. 8.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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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추석 연휴 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새 비대위 출범 전까지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고,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비상 상황을 정리하고, 당헌당규상 당대표가 있어야만 진행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므로 새 비대위 출범 전까지는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꾸려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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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수습 위해 비대위원 전원 사퇴 않기로
권성동 "일등공신이지만 자리 연연하지 않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추석 연휴 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29일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새 비대위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회의는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징무 정지로 권 원내대표가 주재했다. 이날부터 새 비대위 출범 전까지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고,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대위원들은 당헌당규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이르면 30일 열고, 새 비대위 출범 전까지 전원 사퇴 없이 역할을 다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수석대변인은 "추석 전까지 새 비대위 출범시킬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논의했다"면서 "현재 비대위는 법적 논란과 관계 없이 일단 당의 책임지는 그룹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새 비대위가 구성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 상황을 정리하고, 당헌당규상 당대표가 있어야만 진행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므로 새 비대위 출범 전까지는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꾸려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임전국위를 두어번 가량 열고, 전국위도 두어번 가량 진행돼야 전체 절차가 마무리된다는 당 사무처의 보고가 있었다"며 새 비대위 구성 절차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다면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위해 반드시 혼란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미 의총에서 밝혔듯 원내대표로서 제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제가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지난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평가하며 "단 한 번도 자리에 연연해 한 적이 없다"며 "만일 그랬다면 대선 일등공신으로서, 대선 기여자로서 인수위 참여나 내각 참여를 요구할 수도 있었으나 그것도 일찍이 포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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