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작전' 한미 연합연습 2부 돌입..북 "평양 침공 · 함락"

배준우 기자 2022. 8.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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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오늘(29)일부터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2부를 시작한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는 이번 연습을 겨냥해 '평양까지 진격하는 계획'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는 "개성을 경유하여 평양까지 진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 자체가 호전광들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방어적 목적이 아닌 선제공격에 의한 북침전쟁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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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오늘(29)일부터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2부를 시작한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는 이번 연습을 겨냥해 '평양까지 진격하는 계획'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는 "개성을 경유하여 평양까지 진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 자체가 호전광들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방어적 목적이 아닌 선제공격에 의한 북침전쟁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양을 침공, 함락하는 것까지 내다본 것으로서 우리에 대한 도저히 용납 못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2부 연습은 수도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역공격과 반격 작전을 펼치는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한미는 그간 후반기 연합연습에서 반격 작전의 목표지점을 달리 설정해서 훈련을 진행해왔습니다.

다만, 반격 목표지점이 북한 내 어느 곳인지는 올해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UFS 기간에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에 국한하지 않고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수준의 야외기동훈련(FTX)도 진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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