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략] '매의 발톱' 드러낸 파월 "금리인상 멈출 때 아냐"

손석우 기자 2022. 8. 29. 07:3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증시전략' - 출연 : 문남중 대신증권 수석연구위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던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흔들림없는 물가 안정 의지를 다시 표명했습니다. 이에 주식시장은 크게 흔들렸는데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분석해 보고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과 증시 움직임까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Q. 먼저 파월 의장 발언 내용부터 짚어 보죠. 9분 동안 무려 <인플레>라는 단어를 45차례나 외쳤습니다. 매파 본색을 드러낸 파월 연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 매파 본색 드러낸 파월 의장, 예상밖 강경 발언…왜?
- 파월 의장의 진짜 의도…"'피벗은 없다'란 메시지"
- 짧은 연설 시간, 인플레이션이란 단어 46차례 언급
- 원론적인 답변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 빗나가
- 연설 전 "제 발언은 짧으며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
- 이례적 연설 시간 10분 이하로 제한…강한 의지 피력
- 파월 "경기 침체 감수할 정도로 물가 안정이 최우선"
- "물가 안정 복원의 실패는 훨씬 더 큰 고통을 의미"
- 美 경제, 견고한 고용시장 바탕 금리인상 감내 가능
-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서 통화정책 조기완화 선그어

Q. 파월 의장은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지 못해 많은 희생을 치뤘다며, 볼커 사례를 거론했습니다. 당시 상황과 지금을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실제 긴축 기간과 강도는 어땠나요?

- 파월, '70년대 실수 반복 안할 것' 다짐…당시 상황은
- "인플레이션 고착화 폐해는 역사가 증명했다" 경계
- 1980년대 '석유 파동' 당시 치솟은 물가 잡기 노력
- 1979년부터 21개월동안 937bp 인상…월 인상폭 45bp
- 1983년부터 16개월동안 325bp 인상…월 인상폭 20bp
- 당시 기준금리를 19%나 올렸던 볼커 전 연준 의장
- "물가 안정 복원의 실패는 훨씬 더 큰 고통을 의미"
- 파월, 금리인상 끝나더라도 당분간 고금리 이어갈 듯

Q. 파월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밝혔지만, 아직 연준 위원들 사이에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4명의 연준 위원 중 3명은 다음 달 금리인상 수준에 대해 언급하긴 이르다며, 경제지표를 좀 더 확인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 연준 인사들 "다음달 금리 인상폭 예단하기 이르다"
- 긴축 의지 강조하면서도 필요한 금리 수준에는 이견
-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냐, 빅스텝 전환이냐 엇갈려
- 4명의 연준 위원 중 3명 "경제지표 좀 더 확인해야"
- 연준이 참고하는 美 PCE 물가지수도 '상승세 둔화'
- 7월 PCE 가격지수 6.3% 상승…에너지 가격 하락 덕분
- 인플레 정점 통과 기대감 강화, 빅스텝 가능성 뒷받침
- 9월 금리인상 폭은 8월 고용지표·CPI가 분수령
- 실업률 전월과 같은 3.5%…비농업 신규고용 30만건

Q.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전망에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지금 대부분이 내년 중순을 예상하고 있는데 더 빨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에 따른 여파도 짚어 주시죠? 

-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에…경제침체 더 빨라지나
- NABE 설문…美경제학자 72% "내년 중반이면 침체"
- 우크라 사태·에너지 위기·고물가·고금리화 등 악재
- 美·유럽 경제지표 '불안'…식어가는 중국 성장 엔진
- 美 경제 올 들어 이미 마이너스 성장…2개 분기 연속
- 불안한 지표 잇따라…S&P 8월 합성 PMI 45.0 기록
- 중국 경제 성장세도 약화, 2분기 0.4% 성장에 그쳐
- "심각한 경기침체와 함께 금융위기 몰려오고 있다" 

Q. 파월의 강경 발언에 증시는 바로 반응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폭락했는데요.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시장 "내년 금리인하 없다"…뉴욕증시 폭락, 이후는?
- 연준의 강경한 태도에 증시에 '금리인상 공포' 압박
- 월가, 파월 발언 이후 최종 금리 3.5%→4%로 상향
- 파월發 충격에 증시 '우수수'…다우 1000p 떨어져
- "反정책 전환 스피치"…"인플레 억제가 더 중요해"
- 긍리에 민강한 2년물 美 국채금리 3.391%로 상승
- 달러화 강세 전망 우세…달러인덱스 108.80 기록
- 미국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추가로 25% 하락할 것"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