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 보면 반값' 새 요금제 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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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초로 가입자(구독자) 감소를 경험하며 고전 중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무광고 정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를 보여주는 대신 월 구독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출시 예정인 새 요금제는 스트리밍 콘텐츠 1시간당 4분의 광고가 붙는 방식이 유력하다.
광고가 붙는 새 요금제 가격은 7~9달러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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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초로 가입자(구독자) 감소를 경험하며 고전 중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무광고 정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를 보여주는 대신 월 구독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출시 예정인 새 요금제는 스트리밍 콘텐츠 1시간당 4분의 광고가 붙는 방식이 유력하다. 광고는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가 붙는 새 요금제 가격은 7~9달러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스탠더드(일반) 요금제(미국 기준 월 15.49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 스탠더드 요금제의 한국 가격은 월 1만3,500원으로, 저가형 요금제 가격의 절반으로 단순 가정하면 6,750원 정도가 된다.
넷플릭스는 그간 광고가 전혀 없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향해 왔다. 그러나 올해 1분기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구독자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저가형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검토해왔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올해 4분기 최소 6개 지역에 이 요금제를 먼저 도입하고, 내년에 전 세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실리콘밸리= 이서희 특파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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