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병상 입원 엄격해진다..위중증 닷새째 500명대

홍정민 기자 2022. 8.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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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580명대로 지난달 이후 또 최다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29일부터 중증병상 입원 사례를 엄격히 걸러내 의료인력과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며 중증병상 가동률도 전날 오후 5시 기준 43.2%(1840개 중 795개 사용)로 직전일(42.8%)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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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074명 포함 8만5295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580명대로 지난달 이후 또 최다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29일부터 중증병상 입원 사례를 엄격히 걸러내 의료인력과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28일 오전 한 지역 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81명(부산 36명)이다. 지난 24일 573명부터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7월 초 시작된 6차 재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26일(613명) 이후 124일 사이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며 중증병상 가동률도 전날 오후 5시 기준 43.2%(1840개 중 795개 사용)로 직전일(42.8%)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정부는 29일부터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주기를 ‘주 1회’에서 ‘매일’로, 재원 부적합자의 퇴실 이행 기간을 ‘2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치료 여부를 더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부산 5074명을 포함해 8만5295명(해외유입 363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요일 발표 기준 지난달 31일(7만3558명) 이후 4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자는 부산 2명을 포함해 총 70명 발생했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중증병상 가동률은 63.5%(63개 중 40개 사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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