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서 위력 과시"..조폭 붙잡았더니 70%가 30대 이하

이성훈 기자 2022. 8.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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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에 검거된 조직폭력배 10명 가운데 7명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00일 동안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천630명을 검거하고 307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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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에 검거된 조직폭력배 10명 가운데 7명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00일 동안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천630명을 검거하고 307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나이별로는 30대 이하 비중이 68.7%로 가장 많았습니다.

범죄 종류별로는 서민 생활 침해범죄가 50.8%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지능형 범죄가 35.1%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기업·지능형 범죄 검거 비중은 2년 전보다 10% 증가하는 등 지속해서 늘었습니다.


또 올 상반기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한 범죄수익은 47억 8천만 원으로 지난해 한 해 전체 24억 8천만 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대수롭지 않은 시비가 조직 간 집단폭행으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각종 애경사·회합 등 첩보를 입수할 때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해 폭력 조직 간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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