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이애나비가 몰던 자동차, 경매서 10억여 원에 낙찰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2. 8.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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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생전에 몰았던 자동차가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AP통신 등은 경매주관사 실버스톤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 다이애나비의 검정색 포드 에스코트 RS 터보 1시리즈가 65만 파운드(약 10억 2,600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에 다이애나비가 소유했던 포드의 다른 에스코트 기종의 경우 5만2천 파운드(약 8,200만 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해도 높은 낙찰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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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생전에 몰았던 자동차가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AP통신 등은 경매주관사 실버스톤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 다이애나비의 검정색 포드 에스코트 RS 터보 1시리즈가 65만 파운드(약 10억 2,600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실버스톤옥션의 클래식카 전문가는 "경매가가 예상 가격을 훌쩍 뛰어넘었다"며 "동일 모델 기준 세계 10위 안에 드는 낙찰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에 다이애나비가 소유했던 포드의 다른 에스코트 기종의 경우 5만2천 파운드(약 8,200만 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해도 높은 낙찰가입니다.

경매에서 매각된 차량은 다이애나비가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소유했던 모델로, 포드가 왕실 요청에 따라 제작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검정색 기종입니다.

다이애나비는 생전에 경호원을 조수석에 태운 채 직접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차를 몰고 부티크숍이나 레스토랑 앞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들 찰스 왕세자의 첫 부인인 다이애나비는 1996년 이혼한 뒤 이듬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파파라치들에게 쫓기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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