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보보호 투자, 정보기술 투자의 13%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정보보호 공시제도 의무화에 따라 기업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한 기업 600여 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정보보호 투자액이 정보기술(IT) 투자액의 8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44개 기업의 정보기술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수준은 평균 13%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기업의 정보기술 투자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보보호 현황 공시자료가 주요 대기업의 정보기술 투자 예산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유용하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정보보호 공시기업, 정보기술 투자액 13% 정보보호에 투자(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28/yonhap/20220828060006872iisa.jpg)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올해 정보보호 공시제도 의무화에 따라 기업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한 기업 600여 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정보보호 투자액이 정보기술(IT) 투자액의 8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직원 중 10%는 IT 인력이었고, 이 중 비제조업 기업은 IT 인력의 비중이 16%로 더욱 높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주요기업 정보기술투자 현황'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활동 등 현황을 의무 또는 자율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매출액 3천억원 이상 대기업과 이용자 100만명 이상 정보통신사업자,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 등은 공시가 의무화됐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27일 기준 정보보호 공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644개 기업 공시를 분석한 결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구분이 표시된 기업 556개 중 제조업 기업이 299개로 절반 이상이었다.
정보통신업 기업이 99개로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은 정보보호부문 투자액보다 많았다.
644개 기업의 정보기술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수준은 평균 13%로 분석됐다. 정보보호 투자액이 더 많은 기업은 6개에 그쳤다.
전체 직원의 10%가 IT 인력이었으며, 전체 직원 중 IT 인력의 비중은 제조업 기업보다 비제조업 기업이 높았다.
일부 기업에서는 100%가 넘는 비중을 보고하는 곳도 있었는데, 이는 기업 외부인력을 IT인력으로 넣었기 때문일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정보통신업 대비 타산업 정보기술·정보보호 투자액 분포 [KISDI 보고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28/yonhap/20220828060007007cqyw.jpg)
정보통신업 기업은 다른 업종의 비슷한 규모 기업과 비교했을 때 정보기술투자와 정보보안투자 금액에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소매업, 건설업, 보건업,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투자금액 규모가 다른 기업보다 작았다.
다만 정보기술 투자금액이 큰 기업일수록 오히려 정보보안 투자 비율이 낮은 경향이 있었다.
KISDI는 "필수재 성격을 띠는 정보보호 투자 대신 개발·고도화 등 다른 지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업의 정보기술 투자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보보호 현황 공시자료가 주요 대기업의 정보기술 투자 예산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유용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IT 산업별로 조사는 이뤄지고 있으나 기업의 투자 예산을 체계적으로 수집한 자료는 찾기 어렵다"며 "이번 공시 의무화가 국내 디지털 전환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추가 수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짚었다.
shj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2명 사망하고 혹한속에 2시간 깔리고…車 미끄러짐 사고 주의보 | 연합뉴스
- "그날 아침식사 함께했는데"…금은방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절규 | 연합뉴스
- 10명 싸운 베트남에 32번 쏴서 단 2골…과제만 남긴 이민성호 | 연합뉴스
- 1208회 로또 1등 6명…당첨금 각 50억171만원(종합) | 연합뉴스
-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영화 주인공되자 '셀프 홍보' 분주 | 연합뉴스
- 체포영장 집행 중 추락한 60대 투자사기 피의자 숨져 | 연합뉴스
- 익산 도롯가에서 차량 전소…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경북 경산서 소 10마리 거리 배회…50분 만에 농장주에 인계 | 연합뉴스
-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오성홍기 달고 8년 만에 올림픽 복귀 | 연합뉴스
- '최민희 딸 축의금 의혹' 강제수사…"딸이 직접 예약" 반박(종합2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