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예술과 함께 주말 즐겨요”

주아랑 2022. 8. 27. 23: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앵커]

요즘 한낮엔 아직 햇살이 따사롭지만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등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여름의 끝 8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때로는 예술작품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

아직 한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나무 그늘 아래 있다 보면 시원한 바람에 어느새 더위는 사라집니다.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꽃밭.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노규현·구은애·천성화/대구시 검단동 : "대구에서 왔는데 너무 좋아요. 말로만 듣고 태화강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오늘 딸이 같이 가자고 해서 검색해서 왔는데 너무 좋아요."]

커다란 조형물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헤드폰을 쓰고 소리를 들으며 온몸으로 작품을 느껴보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힙니다.

동경하던 작가들과의 만남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김서진·김영주/울주군 청량읍 : "아이가 방학이 이제 곧 끝나는데 미술관을 한 번도 안 와봐서…. 또 울산에서 이런 미술관이 열렸는데 좋은 작품 전시회도 많이 하고 있어서 보여주러 나왔습니다."]

주말인 오늘 울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28.2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26도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울산기상대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