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잠수부 변신..토라진 둘째 위한 깜짝 이벤트(종합)

이아영 기자 2022. 8. 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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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가 차별 받는다고 생각해 토라진 둘째 아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정태우 장인희의 둘째 하린이가 첫째 하준이만 좋아하는 엄마, 아빠에게 토라졌다.

정태우는 하준이가 하린이를 위해 한 행동을 얘기했다.

하린이는 정태우가 하준이한테만 챙겨준 것들을 생각하며 서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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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27일 방송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태우가 차별 받는다고 생각해 토라진 둘째 아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정태우 장인희의 둘째 하린이가 첫째 하준이만 좋아하는 엄마, 아빠에게 토라졌다.

하린이는 정태우, 장인희가 자기편을 들어주길 바랐지만 정태우, 장인희는 믿음직한 첫째를 믿고 편을 들어줬다. 하준이가 장인희에게 설거지를 도와주겠다고 하자 하린이도 하겠다고 나섰지만 또 밀려났다. 결국 하린이는 구석에 웅크려서 눈물을 흘렸다. 정태우는 하린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같이 농구를 하러 가자고 했다.

정태우와 하준이, 하린이가 농구를 하러 갔지만 하린이는 다칠 수도 있다면서 심판을 시키고 농구는 정태우와 하준이만 했다. 하린이는 농구공을 열심히 쫓아다녔지만 하린이에게 전혀 공이 오지 않았다. 정태우는 하린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데 왜 삐지는지 모르겠다며 하린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갔더니 하준이의 새 자전거가 있었다. 하린이는 자전거를 탐냈다. 정태우는 하준이가 타다가 물려받으면 되지 않냐고 했다. 하린이는 "왜 나는 계속 물려받아야 하는데"라며 서운해했다. 정태우는 "형은 장남이잖아. 당연히 동생이 물려받아서 쓰는 거다"라고 말했다. 막내인 박준형과 김지혜는 하린이의 마음을 이해했다.

혼자 놀이터에 나온 하린이는 집에 가자는 하준이의 말도 무시하고 뛰어다녔다. 정태우는 "엄마도 하린이 사랑하고 아빠도 하린이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나 하린이는 하준이가 자기를 안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하린이는 "내가 놀아달라고 할 때 안 놀아주고 난 잘못이 없는데 뒤집어 씌운다. 내가 제일 못하는 게임을 시켜서 자기만 한다"고 말했다. 정태우는 하준이가 하린이를 위해 한 행동을 얘기했다. 하린이는 정태우가 하준이한테만 챙겨준 것들을 생각하며 서러워했다.

정태우는 하린이를 위해 새로운 케이크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정태우는 "누굴 닮아서 이렇게 잘 삐지나"라고 말했다. 장인희와 하준이는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었다. 하린이는 생일 케이크와 폭죽을 받고 기분이 풀린 듯 기뻐서 춤을 췄다. 이어 하린이가 보고 싶어 했던 고래를 보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정태우는 선약이 있어 같이 못 간다고 했다. 하린이는 실망했지만 애써 웃었다.

아쿠아리움에 가서도 하린이는 정태우 생각에 잘 웃지 않았다. 그런데 장인희와 하준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수족관에 잠수부가 나타났다. 잠수부는 편지를 펼쳐서 보여줬다. 잠수부는 바로 정태우였다. 정태우는 "공평하게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아빠가 형을 우선적으로 대했다고 서운한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며 하린이의 마음을 이해해줬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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