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화이자 상대 코로나19 백신 특허권 침해 소송 제기

김학휘 기자 2022. 8. 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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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한 모더나가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6일 모더나가 매사추세츠 연방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지방법원에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를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은 모더나와 화이자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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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한 모더나가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6일 모더나가 매사추세츠 연방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지방법원에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를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더나가 문제로 삼는 것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술입니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기존의 백신과 달리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학습시키는 방식입니다.

모더나의 공동창업자이자 mRNA 기술 연구의 석학인 로버트 랭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는 1천40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는 화이자가 mRNA 백신 제작 과정에서 인체의 이상 면역 반응을 방지하는 화학적 변형 기술 등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은 모더나와 화이자뿐입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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