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놈이 드디어 화답했다"..의문의 김주헌(종합)

박하나 기자 2022. 8. 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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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에서는 실시간 라이브 현장에 등장한 박창호(이종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서재용 사건의 재판에 참관한 고미호(임윤아 분)가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판 상황을 중계했고, 박창호의 예언대로 최중락(장혁진 분)과 피의자이자 변호사인 이두근이 사건을 증거불충분 무죄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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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빅마우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빅마우스' 이종석이 빅마우스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에서는 실시간 라이브 현장에 등장한 박창호(이종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창호는 탈옥수로 수배된 가운데,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뉴스 채널의 실시간 라이브 현장에 등장하는 초강수를 두며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박창호는 "예언하나 할까요? 오늘 판결 무조건 무죄 나옵니다"라며 서재용(박훈 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정채봉(김정현 분), 한재호(이유준 분), 이두근(오륭 분)의 재편 결과가 무죄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용 사건의 재판에 참관한 고미호(임윤아 분)가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판 상황을 중계했고, 박창호의 예언대로 최중락(장혁진 분)과 피의자이자 변호사인 이두근이 사건을 증거불충분 무죄로 만들었다. 박창호의 완벽한 예언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하자 박창호는 "예언하는 게 아니라 직접 본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봤다"라고 폭로했다.

서재용 살인 사건 재판 결과가 무죄로 나온 가운데, 공지훈(양경원 분)이 장혜진(홍지희 분)과 만나 논문을 거래했다. 그러나 장혜진이 건넨 논문은 공지훈이 찾는 논문이 아니었고, 그런 장혜진에 분노하는 공지훈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박창호는 서재용의 비밀 논문을 살해 동기로 지목하며 공지훈의 생중계 영상과 함께 기자들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박창호의 반격으로 V.I.P들과 손을 잡은 검사 최중락(장혁진 분) 역시 위기에 놓였다. 더불어 박창호는 자신의 납치범으로 공지훈과 최중락을 지목했다.

최도하(김주헌 분)가 어르신 강성근(전국환 분)에게 서재용의 비밀 논문 원본 파일을 건넸다. 이어 최도하는 V.I.P들에게 검찰에 자백하라고 종용했고, 이에 정채봉은 최도하가 설계했으며, 최도하 역시 공범이라며 억울해했다. 교통사고를 사주했던 최도하는 자신이 개입된 증거는 없다며 그들을 한심해했다. 이어 최도하가 장혜진을 설득해 빼낸 서재용의 비밀 논문을 여전히 들고 있는 모습과 창고 속 금괴들을 안고 미소 짓는 모습이 섬뜩함을 더했다.

박창호가 교도소로 돌아왔고, 교도소는 멀쩡한 사람이 피를 토하고 쓰러지거나 갑자기 난동을 부리는 일명 '귀신병'이 돌아 흉흉한 상황이었다. 이어 박창호는 '논문에 관한 결정적인 단서를 알고 싶으면 나와, 더 이상 널 돕는 일은 없다'라고 쪽지를 남겨 빅마우스에 만남을 요청했다.

한 재소자가 모두 앞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진 가운데, 박창호가 타로카드 'Justice'로 메시지를 받았다. '놈이 드디어 화답했다'라며 빅마우스를 기다리던 박창호의 뒤로 누군가 나타났고, 이에 박창호가 놀라는 눈빛을 보이며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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