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날 짐도 다 쌌는데.."다음 이적시장까지 기다릴 수도"

백현기 기자 2022. 8. 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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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윙백인 세르히오 레길론의 이적에 변수가 생겼다.

이탈리아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최근 라치오는 레길론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고 이번 이적시장 타깃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레길론이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이 높기 때문에 라치오 이적에 걸림돌이 생겼다. 이에 따라 레길론은 다음 겨울 이적시장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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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윙백인 세르히오 레길론의 이적에 변수가 생겼다.


이탈리아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최근 라치오는 레길론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고 이번 이적시장 타깃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레길론이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이 높기 때문에 라치오 이적에 걸림돌이 생겼다. 이에 따라 레길론은 다음 겨울 이적시장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왼쪽 윙백이나 풀백으로 뛰는 레길론은 타고난 속도와 적극성이 돋보이는 선수다.


하지만 최근 입지를 잃었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초반에 기회를 얻었지만 지난 시즌 막판 라이언 세세뇽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레길론의 자리는 점차 사라졌다.


여기에 신입생 이반 페리시치의 가세로 경쟁은 더 힘들어졌다.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페리시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이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였다. 왼쪽 윙백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낀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영입해 보강에 성공했다.


새 시즌이 시작됐고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다. 콘테 감독은 왼쪽 자리에 세세뇽과 페리시치를 번갈아 선발로 기용하고 있고 레길론은 선택지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레길론은 지난 프리시즌에서도 참여하지 않고 런던에 남아 떠날 팀을 물색하고 있었다.


많은 클럽들과 연결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가 레길론의 임대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페인에서는 세비야가 관심을 보였고 이탈리아에서는 유벤투스와 라치오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주급이다.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최근에 가장 짙게 연결됐던 라치오가 레길린이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을 맞춰주지 못했고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레길론은 다음 이적시장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에서 완전히 자리를 빼앗긴 상황에서 진정 떠나야 한다면 주급을 삭감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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