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찰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신원 확인..잠정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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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일어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이 숨진 어린이들의 신원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성명을 통해 숨진 어린이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끝났다면서 그러나 어린이들의 신원 및 관련 증거는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검시국에 의해 잠정적인 비공개 명령으로 공개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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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일어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이 숨진 어린이들의 신원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성명을 통해 숨진 어린이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끝났다면서 그러나 어린이들의 신원 및 관련 증거는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검시국에 의해 잠정적인 비공개 명령으로 공개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어린이들의 사망과 관련한 정황은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11일 오클랜드 남부 지역 창고에 보관돼 있던 가방 속에서 3~4년 된 것으로 보이는 5세에서 10세 사이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성명에서 "어린이들과 친척의 이름, 두 어린이의 신원 확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증거는 비공개 명령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숨진 어린이들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찾아달라고 뉴질랜드 경찰이 인터폴을 통해 요청해왔다고 밝혔지만, 뉴질랜드 경찰은 지금까지 인터폴과 접촉하고 있다는 말만 하며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어린이들의 가족이 뉴질랜드와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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