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상반기 매출액 464억..전년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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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163730)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핑거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58%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2분기말 누적으로 전기보다 높은 실적을 내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핑거는 지난해부터 NH와 함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구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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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핑거(163730)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반기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억원과 10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주 사업분야인 스마트뱅킹 플랫폼의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와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사업 확대가 성장의 주요인이다. 2분기 매출액은 245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은 13억원이다.
핑거는 지난해부터 NH와 함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구축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아직 태동 단계에 불과하지만 완전히 다른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넥스트 뱅킹에서도 앞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도버스는 지난 8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날 순간 동시 접속은 최대 1만5000명 이상으로 예상을 상회하며 서버가 일시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가상세계인 독도버스에서 낚시로 잡은 고등어와 오징어를 실제 집으로 배송해주는가 하면 줍주버백 무료 배포와 플로깅(Plogging) 등 ESG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를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넥스트 뱅크는 디지털을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독도버스에서 금융 메타버스에 대한 확신을 얻은 만큼 모바일 뱅킹 시대를 만들어 온 것처럼 금융에서 K-메타버스의 첨병으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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