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매운맛 전도사, 고추왕의 화려한 귀환!" .. '영양고추 H.O.T Festival' 개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입력 2022. 8.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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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서
2022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 사전홍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올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3일간 영양군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14번째 도농 상생 농·특산물 한마당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2007년 서울광장에서 시작한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단일 테마인 고추라는 농산물을 가지고 ‘가장 작은 육지 섬’인 경북 영양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인 서울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출발했다.

추석을 앞둔 현재 서울시민이 가장 기다리는 도농 상생의 한마당축제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금년도 행사는 K-콘텐츠에 발맞춰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도시민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3년 만에 개최함에 따라 불필요한 부대행사를 최소화하고 방역 준수를 위한 시음·시식 행사를 최소화하며,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서울시민에게 농·특산물 전시 판매 중심의 행사 개최를 통해 도시민의 눈높이에 맞출 예정이다.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영양농협·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행사 전 26일에는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편이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 방송에서는 청년 농부의 열정 코너에서 청년 농부의 고추 수확과 영양고추유통공사 수매과정, 고추 기술 자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영양 기행에서는 자작나무숲·선바위관광지·연꽃 테마공원·음식디미방 등 문화관광을 소개하고,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에는 영양 고추 시장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열정을 선보인다.

셰프의 선물 편에서는 고추 수확과 함께 고생하는 농가를 위한 다양한 고추요리를 선보이는 등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그리고 28일 행사 첫날에는 수도권 지상파인 OBS경인TV를 통해 특집으로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생생한 직거래장터를 현장감 있게 제공하며 농·특산물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모습을 스케치한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 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했다.

이제는 서울 시청광장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 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 보는 가을 농촌과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 고추 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활동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에게 행사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에서는 소비자에게 고품질 영양고추를 제공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건조·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도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를 이행한다.

판매촉진을 위한 사전홍보 프로모션을 8월 20일 1차 실시했고, 행사 전 27일 2차 시행함으로써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영양군과 손을 맞잡고 적극 협력한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가장 우수한 농특산물 제공과 함께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전하고자 14번째 만남을 성실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3년 만에 뜨겁고 열정 가득한 농심을 남김없이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행사를 통해 ‘영양고추 명품화’, ‘영양고추 세계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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