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투표 발의 측 "심상정도 '사퇴 총투표' 후 입장 밝힐 것"

정진형 2022. 8.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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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당원 총투표' 발의 측은 26일 "이 당원총투표 결과에 따라서 심상정 의원도 본인이 정치적 책임과 앞으로에 대한 부분들을 말씀을 하실 거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 총투표 권고 대상에서 심 의원이 빠진 데 대해선 "사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정의당 당원에 의해서 선출된 분들"이라며 "심 의원 같은 경우는 당원이 아닌 지역구 유권자가 선택했기 때문에 그 유권자의 선택에 대한 부분들을 우리가 다시 회수할 수는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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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호진 "심상정 책임, 비례대표들 보다 커"
가결시 심상정 동반 사퇴 가능성엔 말 아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당원 총투표' 발의 측은 26일 "이 당원총투표 결과에 따라서 심상정 의원도 본인이 정치적 책임과 앞으로에 대한 부분들을 말씀을 하실 거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총투표 찬성 측 대표자인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심 의원의 책임은 비례대표 국회의원들보다 많으면 많았지 작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퇴 총투표 권고 대상에서 심 의원이 빠진 데 대해선 "사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정의당 당원에 의해서 선출된 분들"이라며 "심 의원 같은 경우는 당원이 아닌 지역구 유권자가 선택했기 때문에 그 유권자의 선택에 대한 부분들을 우리가 다시 회수할 수는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총투표 결과 사퇴 권고안이 가결될 경우 비례대표 의원들의 거취에 대해선 "당원총투표는 정의당 최고의사기관인 당대회보다 우선하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제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당원에 의해서 선출된 분들 아니겠느냐. 당원의 결정을 가볍게 여길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당을 위해서 자리에 연연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사퇴 권고 가결시 심 의원도 사퇴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묻자, 정 전 수석대변인은 "책임지는 모습은 의원직 사퇴만은 아닐 수도 있다"며 "심상정 의원께서 여러 가지 부분 판단하지 않을까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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