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다음 달 유엔총회 참석..한미 정상 회동 주목

문준모 기자 2022. 8.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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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77차 유엔 총회 참석차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간 뉴욕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19∼20일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이 기간에 뉴욕을 찾는 주요국 정상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한미 정상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지난 5월 첫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로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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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77차 유엔 총회 참석차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간 뉴욕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19∼20일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이 기간에 뉴욕을 찾는 주요국 정상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20일부터 진행되는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한미 정상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지난 5월 첫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로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12일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에게 유엔총회 참석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기후변화·개발협력, 평화구축·인권 분야에서 우리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이 회동하면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발표한 이후 처음 만나는 것이라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지도 주목됩니다.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맞물려 경제협력 등 상응하는 조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제안했지만, 북한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22일 대변인 브리핑에서 "북한은 긍정적으로 응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대화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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