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대어 은마, 정비계획안 도시계획위 상정 가능성 꿈틀

신유진 기자 2022. 8. 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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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20년째 정체돼 있던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 가능성이 커졌다.

26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은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 도계위 소위원회 자문에서 재자문 결정을 받았다.

이번 일반 소위원회 제시된 자문 의견이 은마아파트 조합의 정비계획에 반영된다면 오는 10월 도계위에 상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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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건축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모습.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20년째 정체돼 있던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 가능성이 커졌다. 1979년 입주를 시작해 올해로 만 43년이 되는 은마아파트는 강남 재건축 상징이자 대어로 꼽힌다.

26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은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 도계위 소위원회 자문에서 재자문 결정을 받았다. 다만 2가지 사항만 보완해야 오는 10월 본위원회 도계위 심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소위원회는 본위원회 도계위 심의에 올리는 전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

소위원회는 심의·자문 의결 권한이 부여된 수권소위원회와 위임된 안건에 대한 자문을 위한 일반 소위원회로 구분된다. 전날 회의는 심의·의결 권한이 없는 일반 소위원회 회의다.

소위 자문의견 주요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건축 배치와 서쪽 건축 배치 재검토 등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반 소위원회 제시된 자문 의견이 은마아파트 조합의 정비계획에 반영된다면 오는 10월 도계위에 상정이 가능하다.

은마아파트가 이번에 올린 정비계획안에는 최고 35층, 임대주택 850여가구를 포함해 총 5778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은마아파트는 2003년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2017년부터 수차례 심의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올해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6년 만에 결실을 보는 것이다.

은마아파트는 대치동 중심부에 있는 대단지로 2003년 추진위 설립 이후 2010년 안전진단 조건부 기준(D등급)을 통과했으나 이후 보류·재자문 통보를 받는 등 사업이 지연되면서 20년 동안 제자리걸음 상태다. 재건축 추진위는 정비계획안 통과가 가시화된 만큼 조합설립 단계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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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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