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서와 한국' 새미, 이집트 3인방과 경주 역사 투어

박정수 2022. 8.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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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이집트 4인방이 경주로 떠났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호스트 새미와 그의 친구 따렉, 모하메드, 아흐메드가 함께 경주로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새미는 "경주에 한번 갔으면 좋겠다. 이집트 사람들이 제일 자부심은 가지고 있는 부분이 역사다"며 "이집트 사람들의 관심은 해외에가면 역사, 문화, 유적물이다. 그러면 경주가 최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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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이집트 4인방이 경주로 떠났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호스트 새미와 그의 친구 따렉, 모하메드, 아흐메드가 함께 경주로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집트 새미와 친구 3인방은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새미는 "우리는 약 1000년 전, 옛날 한국의 수도로 갈 거다. 옛날 아랍 지도를 보면 한국에 '신라'라고 적혀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는 오늘 신라의 수도에 가는 거다"며 목적지 경주 역사 투어에 대해 말했다.

새미는 "경주에 한번 갔으면 좋겠다. 이집트 사람들이 제일 자부심은 가지고 있는 부분이 역사다"며 "이집트 사람들의 관심은 해외에가면 역사, 문화, 유적물이다. 그러면 경주가 최고다"고 밝혔다.

네 사람은 렌터카를 타고 경주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고, 장거리 운전은 모하메드가 나섰다. 새미는 내비게이션을 미리 확인한 후 모하메드에 안내하기도. 운전미숙에 새미는 "네가 내비게이션 보고 오른쪽으로 가야지"라며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새미는 인간내비게이션, 따렉은 오른쪽 사이드 미러, 아흐메드는 왼쪽 사이드 미러를 담당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휴게소에 도착한 네 사람은 첫 음식으로 호두과자, 회오리 감자, 미니 꽈배기를 선택했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모하메드는 새미에 "왜 운전을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새미는 "차가 없어서 운전을 안 했다. 근데 차를 사고 싶지가 않다. 유지비용도 많이 든다. 한국은 기름값도 비싸다"고 말했다. 이집트는 기름값이 한국의 1/3가격이라 친구들은 깜짝 놀라기도.

이어 모하메드는 "저 차 이집트에서 유명하다. 이집트에 22년형이 출시됐다"며 한국 브랜드 자동차를 언급했다. 또 그는 "'현대', '기아'가 유명하고 그다음이 프랑스 자동차다"고 설명했다. 새미는 "인기가 많다. 이집트 사람이 가장 많이 타는 차가 한국 자동차일 거다"고 밝혔다.

경주에 도착하자, 네 사람은 먼저 식당을 찾아가 회국수를 주문했다. 친구들이 국수에 들어간 얼음에 놀라자, 새미는 "이집트에선 음식을 무조건 뜨겁게 먹지 않냐. 한국에서는 특히 여름에 차가운 음식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회국수를 먹은 따렉은 "회 식감이 어색하긴 한데 맛은 있다. 솔직히 회가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모하메드와 아흐메드 역시 물회국수 맛에 푹 빠졌다.

이후 네 사람은 경주 관광지를 돌며 한복 체험과 셀프 사진관에서 추억을 남겼고, 이후 황룡사지, 대릉원에서 한국의 역사를 느꼈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들의 고군분투 한국살이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을 낯설게 바라보고. 익숙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일상도 새롭게 느껴보자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every1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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