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 82건 적발·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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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의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 올해 총 82건의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를 적발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감리팀은 회원사인 금융 투자 회사에 대차계약정보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대조·분석·확인해 무차입 공매도 등 위법 의심 거래를 확인할 경우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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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의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 올해 총 82건의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를 적발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공매도특별감리부를 신설하고 올해 6월 말 부서 산하에 3개 팀을 설치하는 등 감시 강도를 높인 끝에 나온 결과다.
거래소에 따르면,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 통보 건수는 매년 늘고 있다. 2019년까지만 해도 5건에 불과했으나 이듬해 12건, 2021년에는 56건을 기록한 바 있다.
거래소는 “실시간으로 호가장과 매매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결과 공매도 대량 주문 제출이나 공매도 주문 급증 등 이상호가가 적출될 경우 즉시 감리 실시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리팀은 회원사인 금융 투자 회사에 대차계약정보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대조·분석·확인해 무차입 공매도 등 위법 의심 거래를 확인할 경우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그 외에도 미예탁증권 공매도 주문(선매도 후매수) 역시 모니터링 대상으로 정해 관련 시스템을 개발, 감리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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