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 등 장애인 스포츠계 '키다리 아저씨'

2022. 8.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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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연고지로 지난 5월 창단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휠체어농구팀이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 코웨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월 휠체어농구단을 설립했다.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휠체어농구팀이다. 임찬규 단장을 중심으로 국내 휠체어농구 선수 출신 1호 지도자인 김영무 감독 등 4명의 코치진과 11명의 현역 선수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운동 용품 및 훈련 장소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코웨이 임직원의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휠체어농구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열릴 정도로 활성화된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코웨이는 8월부터 휠체어농구 육성선수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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