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무라벨·경량화·재생 용기..플라스틱 다이어트 대성공

2022. 8. 25. 20: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8.0의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8월 롯데칠성음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공급망 구축·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탄소중립 달성 추진 등을 중심으로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 및 300㎖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나섰다.

지난 7월 말부터 생산된 아이시스8.0 200·300㎖와 무라벨 아이시스8.0 ECO 300㎖는 페트병 몸체가 기존 10.5g에서 9.4g으로 약 10% 정도 무게를 줄였으며 이는 먹는샘물 페트병 기준으로 국내 최저 무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먹는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기준으로 약 116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 선보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 PET 제품은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투명 PET를 적용했으며 더욱 쉬운 라벨 분리를 위해 절취가 편한 티어 테이프를 적용해 분리 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아이시스8.0 ECO 1.5ℓ 제품의 페트 용기는 공장에서 발생한 고품질의 플라스틱 부산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기존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1 대 9 비율로 섞은 것이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