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쯤이야' 호날두, 268억 써서 집 앞 '골프장 철거'

이규학 기자 2022. 8.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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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력이 드러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1,700만 파운드(약 267억 원)를 써서 그의 포르투갈 맨션 옆에 있는 골프장을 사고 철거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새로 이사할 저택 근처에 있는 골프장 소유주한테 연락했다.

호날두가 골프장을 철거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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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력이 드러나고 있다. 새로 이전할 집 앞 골프장을 직접 사서 철거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1,700만 파운드(약 267억 원)를 써서 그의 포르투갈 맨션 옆에 있는 골프장을 사고 철거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내년 초에 포르투갈 리비에라에 있는 거대한 저택으로 이사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는 최근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다섯 자녀와 함께 이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그리고 호날두는 새로 이사할 저택 근처에 있는 골프장 소유주한테 연락했다. 골프장 전체를 구입하려고 했고, 골프장을 철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골프장 가격은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에서 1,7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로 급증했다. 여기에 유명한 건축가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건물들이 올라서면서 계속해서 가격은 올라가고 있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비용을 전부 지불할 생각을 갖고 있다.


호날두가 골프장을 철거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가족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 건물들과 주차장을 이전하는 것을 제안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비용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완벽주의자다”라고 표현했다.


여기에 대리석 건물, 실내외 수영장, 영화관, 게임방, 사무실 등 각종 시설들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한 무려 3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주차장에서 버튼을 눌러 그날 자신이 탑승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을 갖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작년 여름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던 호날두는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자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맨유는 호날두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하기 이적시장 막판까지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사진=데일리 스타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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