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3000억' EPL, 역대급 이적시장..이적료 지출 1위는 첼시

2022. 8. 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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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역대급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4일(현지시간) 역대 단일 이적시장 기간 중 이적료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이적시장을 조사해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17억 2000만유로(약 2조 2965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은 1주일 가량 남은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는 역대급 이적료 지출을 감행하고 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지출했던 16억 1000만유로(약 2조 1497억원)를 훨씬 뛰어 넘는 금액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클럽은 첼시다. 첼시는 쿨리발리(세네갈), 스털링(잉글랜드), 쿠쿠렐라(스페인) 등을 영입하면서 1억 9310만파운드(약 3054억원)를 지출했다. 첼시에 이어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1억 4350만파운드(약 2269억원)를 지출해 두번째로 많은 이적료 지출을 기록했다. 황의조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16명을 영입했다. 1억 4140만 파운드(약 2236억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번째로 많은 이적료 지출을 했고 히샬리송(브라질), 스펜스(잉글랜드), 비수마(말리) 등을 영입한 토트넘이 4번째로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1억 3000만파운드(약 2056억원)를 지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이번 이적 시장에서 8개 클럽이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581억원) 넘게 소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한 선수 중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리버풀의 공격수 누녜스(우루과이)다. 리버풀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8500만파운드(약 1344원)의 금액으로 누녜스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세미루(브라질)는 7000만파운드(약 1107억원)로 뒤를 이었고 첼시에 합류한 쿠쿠렐라는 이적료 6300만파운드(약 996억원)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에버튼에서 영입한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949억원)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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