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집트 원전 수주 성공에 "저부터 발로 뛰겠다"

박종진 기자 2022. 8. 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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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수주 성공에 "저부터 발로 뛰면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의 우수한 원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저녁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내고 "오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집트 원전 수출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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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尹대통령 "원전 생태계 복원에 큰 힘..지원 아끼지 않을 것"
(창원=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성산구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방문해 김종두 전무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형 원자로 APR1400 축소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2/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수주 성공에 "저부터 발로 뛰면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의 우수한 원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저녁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내고 "오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집트 원전 수출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 이후 13년 만에 이룬 성과이며 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 탄탄한 공급망이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며 "원전 산업 생태계를 위해 평생을 바친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원전산업이 국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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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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