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7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살해 후 극단 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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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젯(23일)밤 8시 20분쯤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A 씨 부부가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둔기와 A 씨 부인의 혈흔이 발견됐으며 A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부인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닌지 등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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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젯(23일)밤 8시 20분쯤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A 씨 부부가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은 아들이 이들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사망한 부모를 발견한 겁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둔기와 A 씨 부인의 혈흔이 발견됐으며 A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부인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닌지 등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숨진 부부에 대한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망 시기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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