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유로파서 보나?.. 해외 도박사들 '올림피아코스가 이겨'[UEL 플레이오프]

김성수 기자 2022. 8. 25.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도박사들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활약하고 있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유로파리그 본선으로 향할 것이라고 봤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그리스 피레아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2차전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해외 도박사들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활약하고 있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유로파리그 본선으로 향할 것이라고 봤다.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그리스 피레아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2차전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 원정에서 있었던 1차전에서 황인범의 활약 덕에 패배를 면했다.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던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8분 동점을 만들었고 그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을 가진 황인범은 왼쪽에서 낮게 깔려온 패스를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공을 잡을 때 오른발을 길게 뻗어 공을 터치했다. 이 한번의 터치로 앞에 있던 수비를 완전히 벗겨냈고 아폴론 수비는 타이밍을 놓쳤다. 황인범은 박스 안에 진입하자 그대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문을 갈랐다.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탈락한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마저 떨어지면 컨퍼런스리그로 떨어지기에 반드시 유로파리그 본선에 올라야한다. 그렇기에 1차전에서 지고 갔다면 2차전이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었으나 황인범의 득점 덕분에 1차전 무승부를 안고가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 승리하기만 하면 된다.

황인범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나고 모두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필승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승부에 냉정한 해외 도박사들은 중요한 경기를 앞둔 황인범과 올림피아코스의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해외 베팅사이트 16곳 평균은 올림피아코스에 1.48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4.30을 아폴론에 6.94의 배당률을 배정하고 있다. 아폴론에 1달러를 걸어 실제로 맞춘다면 6.94달러로 돌려받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배당이 높은 곳이 이길 확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림피아코스가 유로파리그 본선에 어렵지 않게 진출한다고 예측한 해외 도박사들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