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골' 근육맨 윙어, 여전히 핫하다..'토트넘 비롯한 복수 관심'

박지원 기자 2022. 8.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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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마 트라오레에게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걸까.

영국 '더 부트 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 최고의 이적시장 보냈다. 그러나 여전히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트라오레의 여전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트라오레는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주목해야 할 선수다. 트라오레의 에이전트는 이적할 구단을 찾고 있고 토트넘, 첼시, 에버턴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최고의 옵션 중 하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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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에게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걸까.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 최고의 이적시장 보냈다. 그러나 여전히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트라오레의 여전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트라오레는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주목해야 할 선수다. 트라오레의 에이전트는 이적할 구단을 찾고 있고 토트넘, 첼시, 에버턴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최고의 옵션 중 하나다"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트라오레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나서 '히트 상품'이 됐다. 특히 빠른 주력과 괴물 같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이 일품이었다. 상대 수비수들은 트라오레를 대적할 때 공포에 떨었다. 트라오레를 막기 위해 2~3명이 달려들어 저지하곤 했다.

특히 2019-20시즌에 가장 빛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 9도움으로 좋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7위로 마감했다. 이에 시즌 종료 후 빅클럽으로부터 엄청난 러브콜이 쇄도했으나, 울버햄튼은 핵심 자원을 매각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울버햄튼의 실수였다. 트라오레는 반짝한 뒤 그 이후로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최악의 결정력으로 득점 기회를 무수히 날렸고 파괴력도 예전 같지 않았다. EPL 기준 2020-21시즌 2골, 2021-22시즌(전반기) 1골에 그쳤다. 핵심이었던 위상도 로테이션으로 강등됐다.

그러나 트라오레를 원하는 곳은 넘쳐났다. 이윽고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자기가 원하던 '드림 클럽'에 발을 내딛게 된 것.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완전 이적 가능성도 있었는데, 끝내 도달하지 못했다.

올여름엔 비교적 조용했다. 그러다 이적시장 마감 1주일을 남겨두고 토트넘이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트라오레를 영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를 요구해 무산된 바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공격진의 무게를 더했으나, 뎁스 부족에 직면했다. 브리안 힐의 발렌시아 임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체자로 트라오레를 눈여겨보고 있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여전히 트라오레의 열렬한 팬이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이에 이적료도 훨씬 하향될 것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울버햄튼은 페드로 네투가 장기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곤살로 게데스를 영입했다. 더불어 추가 영입도 노리는 상황이다. 적절한 합의점만 찾으면 트라오레를 내줄 의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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