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베테랑의 힘' 황인춘, 군산CC오픈 첫날 9언더파 선두 [KPGA]

백승철 기자 2022. 8.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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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년차 베테랑 황인춘(48)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춘은 25일(목)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2·7,269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날 10번홀에서 시작한 황인춘은 11번홀(파5) 첫 버디에 이어 16번(파5)과 17번홀(파3) 연속 버디로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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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 출전한 황인춘 프로.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년차 베테랑 황인춘(48)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춘은 25일(목)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2·7,269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2006년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달성한 개인 최저타(9언더파 63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10번홀에서 시작한 황인춘은 11번홀(파5) 첫 버디에 이어 16번(파5)과 17번홀(파3) 연속 버디로 순항했다.



후반에는 1번(파4)과 2번(파5), 그리고 4번(파4)과 5번(파3)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았고, 7번(파4), 그리고 9번홀(파5) 버디를 추가했다.



 



2003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한 황인춘은 통산 5승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다.



 



황인춘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산CC의 상징이었던 코스 내 갈대밭이 다 사라지고 그 자리에 돌담을 쌓았다. 깔끔해져 시각적으로 코스가 확 트이다 보니 플레이하기 한층 더 수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인춘은 "오늘은 샷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퍼트가 잘돼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낼 수 있었다. 지금은 좀 바람이 분다. 아침 7시 10분에 두 번째 조로 경기를 시작했는데, 경기 내내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다. 날씨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11개 대회 출전해 3차례 컷 통과하는 데 그쳤고, 시즌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14위다.



올해 상반기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원인에 대해 황인춘은 "샷은 시즌 내내 괜찮았다. 퍼트 난조가 원인이었다. 이번 주부터 퍼트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언급한 황인춘은 "오히려 대회 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황인춘은 "1라운드밖에 되지 않았다. 최종일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첫날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남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답했다. 



 



또 황인춘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다음 시즌 시드 확보다. 물론 우승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아직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후배 선수들과 경기를 하거나 라운드를 하면 아직 샷의 거리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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