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섬 경계 초병 찍은 중국 민간 드론..돌 던진 타이완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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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가깝지만 타이완 관할 지역인 진먼섬의 부속 섬에 중국의 민간 드론이 접근해 경계 중이던 타이완 초병을 촬영한 영상이 '중국판 유튜브'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중국 푸젠성 샤먼시로부터 4.5㎞ 떨어진 얼단다오에 중국의 민간 드론이 날아들었고, 이에 타이완 초병이 드론을 쫓기 위해 돌을 던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의 민간용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장비를 각 섬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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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가깝지만 타이완 관할 지역인 진먼섬의 부속 섬에 중국의 민간 드론이 접근해 경계 중이던 타이완 초병을 촬영한 영상이 '중국판 유튜브'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중국 푸젠성 샤먼시로부터 4.5㎞ 떨어진 얼단다오에 중국의 민간 드론이 날아들었고, 이에 타이완 초병이 드론을 쫓기 위해 돌을 던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동영상이 확산하자 타이완 네티즌들 사이에 왜 총기로 격추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타이완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의 왕딩위 위원은 돌로 대응한 것을 두고 '직무태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타이완 육군의 진먼 방어지휘부는 지난 16일 오후 6시쯤 례위 수비대대가 문제의 드론을 발견해 절차에 따라 보고하고 대응했으며, 드론도 신속하게 현장을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휴식하던 병사가 자발적으로 돌을 던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진먼 방어지휘부는 중국이 타이완의 민심을 흔들려는 인지전의 일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의 민간용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장비를 각 섬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타이완 연합보 캡처,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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