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세계선수권 8강행.. 여자단식 첫 우승 정조준

김성수 기자 2022. 8.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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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사상 한국의 여자 단식 첫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20·세계랭킹 3위)이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세계선수권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안세영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미국의 베이원 장을 2-0(21-12, 21-10)으로 꺾었다.

결국 안세영이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대각 공격으로 손쉽게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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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사상 한국의 여자 단식 첫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20·세계랭킹 3위)이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세계선수권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안세영. ⓒ연합뉴스

안세영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미국의 베이원 장을 2-0(21-12, 21-10)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1세트 초반부터 완급을 조절한 공격으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앞서 나갔다. 12-9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으며 13-9에서는 상대를 네트 앞으로 유인한 뒤 키를 넘기는 긴 공격으로 득점을 올려 관중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안세영은 이후에도 과감한 대각 공격으로 상대의 리시브 범실을 유도하는 등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안세영의 기세는 변함이 없었다.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공략해 베이원 장의 체력을 소모시키면서 17-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안세영이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대각 공격으로 손쉽게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세영은 중국의 한웨와 왕즈이가 맞붙는 16강전 승자와 오는 26일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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