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선군절 맞아 충성 강조..코로나19 유증상자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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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5일 '선군절' 62주년을 맞아 선군정치를 이끌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한편, '완전 종식'을 선언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혁명무력 건설업적은 영원불멸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김 위원장의 업적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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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선군절' 62주년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지지도한 철령과 오성산 등을 조명하며 선군혁명의 업적을 부각했다. 철령과 오성산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인 전방지역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25/NEWS1/20220825120356051ilku.jpg)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25일 '선군절' 62주년을 맞아 선군정치를 이끌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한편, '완전 종식'을 선언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혁명무력 건설업적은 영원불멸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김 위원장의 업적을 부각했다.
신문은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혁명무력 건설업적은 그 하나하나가 다 주체혁명 위업의 승리적 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만고의 업적"이라고 치켜세웠다. 1면 하단에는 코로나19 비상방역전과 화성, 연포지구 등 건설사업에서 활약한 인민군 군의(의료)부문 전투원들을 소개했다.
신문은 2면에도 과거 김 위원장이 현지지도를 다녔던 전방초소들을 재조명하면서 '선군' 사상을 부각했다. 또 김정은 당 총비서의 영도로 군이 '불패의 강군'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단에는 김 총비서의 과거 현지지도 일화를 소개했다.
3면에는 '올해의 총진군에서 당 세포들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당 세포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또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을 통한 내부 결속용 선전전도 지속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9기 4차 전원회의가 24일에 진행된 소식도 3면에 전했다.
4면에는 선군절 62주년을 맞아 여맹 일꾼들과 여맹원들의 무도회가 24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과학기술발표회 및 학술토론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는 소식도 4면에 실렸다.
5면에는 세포지구 축산기지 기행기를 싣고 대규모 축산기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단에는 양강도 지역에서 지난 23일 "악성 전염병(코로나19를 지칭)으로 의심되는 4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지역을 즉시 봉쇄하고 유열자들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6면에는 사회주의 제도의 의료 혜택을 받은 전쟁노병(참전용사)을 소개하고 대동강변에서 낚시를 하는 주민 등을 조명했다. 하단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감염 현황을 별도로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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