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7명, '경기 침체' 대비 중"
기사내용 요약
뱅크레이트 성인 2390명 대상 7월 설문조사 결과
![[일리노이(미국)=AP/뉴시스]지난해 5월 미국 일리노이주 버논힐스 소재 월마트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2022.02.18.photo@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25/newsis/20220825113255085qmyd.jpg)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미국인 10명 중 7명이 침체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소비자 금융 정보 제공업체 뱅크레이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성인 23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는 재량소비재에 덜 지출하고 있으며, 35%는 비상 사태에 대비해 더 많이 저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30%는 신용카드 빚을 갚는다고 답했으며 24%는 추가적인 또는 더 안정적인 수입을 찾는다고 답했다. 은퇴를 위해 저축을 늘린다는 응답자는 19%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는 2023년 말 이전에 경기 침체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인의 절반 이상(51%)은 인플레이션이 1년 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16%만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상승했다. 다소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4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물가 상승에 맞서면서 월가에선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연준이 6~7월 2차례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은 데 이어 9월 대폭 금리 인상이 논의되고 있음이 시사됐다.
월가는 잭슨홀 미팅에 참석하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오는 26일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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