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장차관 연찬회 총출동..국정동력·全大갈등 해법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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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국민의힘 연찬회에 당 소속 국회의원 115명 전원은 물론 장·차관 42명, 외청장 20명 등이 총출동했다.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정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공조를 강화하며 국정 운영동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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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박 2일 진행
정책공조 강화 계기 마련 기대
당권주자 전대 시기 입장 조율
‘이준석 가처분’대응 방안 논의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국민의힘 연찬회에 당 소속 국회의원 115명 전원은 물론 장·차관 42명, 외청장 20명 등이 총출동했다.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정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공조를 강화하며 국정 운영동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특히 전당대회 시기를 둘러싼 당내 갈등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구원에서 열리는 이번 국회의원 연찬회에선 정부 출범 초기부터 저하된 지지율 회복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최근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상태인 데다, 국민의힘 역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 혼란상을 노출한 만큼 국정 동력 정상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이 연금·노동·교육 등 주요 개혁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도 분위기 일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연찬회에선 각 부처 장·차관이 참석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분임토의와 시·도별 현안 간담회가 이어진다. 국민의힘은 26일 상임위별 분임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토론을 거쳐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당내 현안들이 정리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관심거리다. 대통령실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관련 일부 인사들에 대한 내부 감찰을 진행하면서 ‘윤핵관 라인 쳐내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전당대회 시점을 둘러싸고도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차기 당권 주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0월 국정감사 종료 직후 전당대회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안철수 의원은 “첫 번째 정기국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이후에 전당대회를 하자는 입장이다. 이준석 전 대표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다음 주 중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 법원 판단에 따른 당의 대응 방향 역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선 국정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윤희숙 전 의원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라는 주제로 각종 경제 정책 추진을 위해선 정치권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조재연·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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