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 황인범, 유로파리그 진출권 두고 "100%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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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을 떠나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위해 100% 헌신을 예고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한국 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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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을 떠나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위해 100% 헌신을 예고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한국 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선 1차전 원정은 황인범이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1 대 1 무승부를 견인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의 사전 기자회견 내용을 공개했다. 황인범은 동료들과 호흡에 대해 "100%는 아니지만 이전보다는 더 나아졌다"며 "매 경기를 치를 때마다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내가 가진 100%를 보여주겠다"면서 승리를 약속했다.
황인범은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전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도전을 해야 하듯 축구에서도 똑같이 전진한다는 것이 황인범의 설명이다. 그는 "나는 윙어와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다"며 "팀이 필요로 하면 어떤 포지션이든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기대감도 높았다. 그는 "팬들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끝난 뒤에도 축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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