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러 상대 '제재 위반' 상품 판매 정황..유엔 "조사나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산 수산물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이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RFA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간 전자상거래(KCRECA)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북한산 수산물은 대게와 문어, 조개 등 46종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등 3개국어로 상품명이 소개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산 수산물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이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RFA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간 전자상거래(KCRECA)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북한산 수산물은 대게와 문어, 조개 등 46종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등 3개국어로 상품명이 소개돼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사이트에서는 북한산 수산물 외에도 또 다른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의 '만수대창작사'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 인삼차, 김치, 화장품 등 1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RFA에 따르면 이 웹사이트는 중국의 '아태국제네트워크과기훈춘유한공사'가 지난 2020년 북·중·러 3국의 국경이 맞닿은 중국 지린성 훈춘시를 거점으로 개설했다. 지린성 정부는 당시 이 전자상거래 사업에 9억9000만 위안(약 1932억5700만원)을 투자하고 물류창고 공사와 무역서비스 개발 등에 1억3200만 위안(약 257억67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엔 안보리가 2017년 채택한 대북 결의 2371호에 따르면 북한산 수산물과 석탄, 철, 납 등의 수출 및 수입은 금지돼 있다.
이에 대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에릭 펜턴 보크 조정관은 RFA에 "이 사이트를 이전에 본 적은 없지만 전문가단은 여기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사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데이비드 맥스웰 선임연구원도 RFA에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 회피에 가담했다는 증거"라며 "중국과 러시아의 이런 행동은 비판을 받아야 하며 제재 대상 국가와 거래하는 제3자에 제재를 가하는 2차 제재(세컨더리 보이콧) 대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조제약 빻아 만든 김소영의 '살인 레시피'…조회수 200만 모방 범죄 우려
- 졸업식 때 받은 꽃다발에 '몰카'…3개월간 침실 비추고 있었다
- "스벅 텀블러 3만원, 크림 3만1000원"…이별비 청구서 보낸 '찌질 외도남'
- "이휘재 눈물의 복귀?…쌍둥이 국제학교 입학 타이밍 노린 것" 의혹 제기
- 비행 중 60대 여성 사망…기내 주방에 시신 13시간 보관한 항공사
- 47세 박지윤, 시스루 원피스로 뽐낸 볼륨 몸매…늘씬 각선미까지 [N샷]
- 30대 때 사별한 치매 엄마, 물리치료사와 불륜…"자식 잘 키웠지만 외롭다"
- 7개월 아기에 몰래 음식 먹여 알레르기 쇼크…시모 "네 새끼한테 하자" 막말
- "바람나 집 나간 시부 중재하라는 시모…'절대로 네 남편 모르게 해라' 압박"
- "'헛웃음만 나와' 김동완 인성 저격한 前 매니저, 과거 법카 사용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