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재명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하나" 묻자..박용진 "○○○ 수영 잘 하시죠?"

2022. 8.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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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경선에 도전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하겠냐"는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

강훈식 전 당대표 후보와 이 후보를 사이에 둔 질문에서는 강 전 후보를 선택했다.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거냐. 이재명VS강훈식(전 당대표 후보)"이라는 이어진 질문엔 "훈식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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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엔 "양꼬치 한 접시 하자" 언급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 사진)·박용진(오른쪽 사진)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당 대표 경선에 도전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하겠냐”는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 강훈식 전 당대표 후보와 이 후보를 사이에 둔 질문에서는 강 전 후보를 선택했다.

박 후보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용진TV에 의원실 직원과 함께 찍은 밸런스 게임 영상을 올렸다.

첫 번째 질문인 “강북을에서 5선하기 VS 당대표 1번 하기”에 대해 박 후보는 “당대표 1번 하기”를 선택했다. 강북을의 재선 의원인 박 후보는 선택 이유로 “(강북을에서 내가)지겹대”라고 설명했다.

17일 오후 광주 서구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박용진 후보(왼쪽부터) 토론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거냐. 이재명VS강훈식(전 당대표 후보)”이라는 이어진 질문엔 “훈식이”라고 답했다. 선택하지 않은 이 후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보라고 하자 강 후보는 “매번 방송토론에서 얼굴 붉히는 사이가 영상편지를 보내니”라며 “죄송하다. 살살 좀 하라고 몇 번이나 그러셨는데. 제가 자꾸 날을 세우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영상 편지를 마친 박 후보는 이어 “이재명 VS 문재인 중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하겠냐냐”는 질문에서도 이 후보가 아닌 문재인 전 대통령을 꼽았다. 그러면서 “나이 드신 분 골라야지.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신데”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이 후보를 향해선 “수영 잘 하시죠?”라고 물었다.

“3선 상임위원장VS0선 당대표 중 선택하라”는 물음엔 ‘0선 당대표’를 택했다. 앞서 ‘0선 당대표’였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는 “양꼬치 같이 한 접시하자. 그러니까 형이 이야기할 때 듣지 그랬어”라고 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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