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 대비 주가 심각한 저평가 상태-KB

안혜신 2022. 8. 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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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목표가를 기존보다 6% 하향조정한 34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가파른 수익성 회복 추세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면서 "다만 백화점 부문의 가치 산정에 적용한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멀티플은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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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2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목표가를 기존보다 6% 하향조정한 34만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60%에 달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가파른 수익성 회복 추세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면서 “다만 백화점 부문의 가치 산정에 적용한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멀티플은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탁월한 실적 모멘텀을 감안할 때 신세계 주가는 심각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백화점 부문이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이익을 2년 연속 갱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최근에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4.6배까지 하락했다.

백화점 업계의 매출 호조가 코로나19 특수효과라는 인식으로 인해 해외 여행이 정상화되면 백화점의 실적 모멘텀이 다시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또 소비 위축 우려(가처분소득 감소, 경기 악화) 등도 원인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높은 이익 성장세를 나타낸 점이 내년 실적에 기저부담으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급격한 모멘텀 둔화보다는 완만한 성장세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면서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비 32% 늘어난 3조605억원, 순매출액은 35% 증가한 1조8771억원, 영업이익은 95% 성장한 1874억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순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7%, 41%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백화점(별도+자회사) 총매출은 4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비 131% 느러난 1211억원을 기록했다. 대전점(지난해 3분기 오픈)과 광주점(지난해 4분기 연결 편입)을 제외한 총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도 각각 20%, 95%에 달한다. 의류, 명품, 화장품 부문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면세점은 총매출액 8703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나타내면서 기대치를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는데 내국인 여행객 수요 증가, 재고 충당금 환입 효과 등 때문”이라면서 “까사미아 매출액은 전년비 41% 고성장했지만(매장수 21% 증가, 가격 인상 효과, 히트상품 판매 호조),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적자 42억원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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