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포격 피해 또 발생..시찰 추진"

배준우 기자 2022. 8. 2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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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0∼22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추가로 발생한 포격으로 일부 기반시설이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대규모 유출될 수 있는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보안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될 전문 시찰단은 당사국들이 합의한다면 수일 내에 현장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IAEA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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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0∼22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추가로 발생한 포격으로 일부 기반시설이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대규모 유출될 수 있는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보안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될 전문 시찰단은 당사국들이 합의한다면 수일 내에 현장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IAEA는 내다봤습니다.

IAEA는 성명을 내고 "최근 며칠간 계속된 포격으로 인해 자포리자 원전과 그 주변에 추가 피해가 생겼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에는 이달 5∼6일에 이어 지난 11일에도 포격이 발생해 전원 공급선과 통신선 등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이로 인해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면서 IAEA가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보내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됐습니다.

포격의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고, 러시아가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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