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보육원 다녔던 대학생 또 극단적 선택.."엿새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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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보육원에 다녔던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또 다른 보육원 출신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7시 2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19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생활한 A양은 지난해 2월 임대아파트로 이사한 뒤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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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보육원에 다녔던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또 다른 보육원 출신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7시 2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19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양이 당일 새벽 2시쯤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고층으로 올라가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양의 유서에는 가깝게 지내던 이성 친구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생활한 A양은 지난해 2월 임대아파트로 이사한 뒤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이전에도 우울감을 호소해서 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 B군도 금전 문제를 고민하다 광주의 한 대학교 건물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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