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특집' 첫인상 몰표 현숙! 연예인 외모 옥순 제쳐('나는솔로')[종합]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화끈한 돌싱특집이 시작됐다.

24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돌싱 특집이 이뤄졌다. 각양각색의 사연을 안고 나타난 이들의 특징에 송해나, 데프콘, 이이경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젠틀하면서도 귀여운 인상의 영호(가명)은 “첫 맞선으로 만난 사람이랑 결혼했다. 정말 좋은 분이었다. 그런데 좋은 분인 거랑 성격이 맞는 거랑 다르더라. 이혼은 1년 만에 했다. 그런데 아내(전처)가 보면 기분 나빠할 것 같았다”라면서 털털하게 웃었다.

영식은 “전처의 동기부여가 있었다. 전처가 한 번 나가보라고 했다”라면서 젠틀하고 훈훈한 느낌을 자아냈다. 영식은 “네.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출연을 위해서도 저에게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라면서 전처와 여전히 연락 중이라는 사실을 말했고, 혼자 딸을 양육하고 있는 사실도 말했다.

훈훈한 이미지에 탄탄한 몸매를 갖고 있는 영철은 첫사랑과 결혼해 이혼의 아픔을 힘겹게 이겨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영철은 “저는 이 연애가 첫 연애였고, 결혼을 하게 됐다. 그렇게 이혼을 하다보니 서로 흠집만 참고, 죽일 놈 살릴 놈 이렇게 살다가 원만하게 결혼을 끝냈다. 그래서 술로 풀며 지냈다. 살도 105kg 정도 나갔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덤덤한 마음을 갖고 출연했으나 영자의 발랄한 모습에 첫인상 선택으로 바로 나가며 미소를 지었다.

훤칠하고 시원한 이미지의 광수는 “1년은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2~3년 되니까, 다른 사람이 그릇이 크면 이걸 끌고 나갈 건데 이건 끌고 갈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혼할 때 욱해서 이혼한 게 아니라, 한두 달 이야기 끝에 이혼을 하게 됐어요. 아이는 시험관을 진행하려다 못했다”라며 “이상형은, 예전에는 무조건 예쁘고 어려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예쁘거나 어린 거, 둘 중 하나만 하면 된다”라고 말해 과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역대급 미모의 옥순이 등장해 남성들의 몰표를 예상했다. 여자 아이돌을 연상케하는 작은 얼굴에 화려한 이목구비는 몹시 눈부셨으나, 옥순은 0표를 받았다. 그렇다면 몰표를 받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바로 현숙이었다. 단아한 인상에 첫 등장 하자마자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이 바로 현숙이었다.

옥순의 화려한 외모에 모두 남성들의 첫인상 선택은 옥순으로 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옥순은 "나 이름 잘못 받은 거 아니냐"라면서 낙담하는 기색을 보였다. 현숙은 "이혼 후 연애를 해본 적이 아예 없다. 그래서 이런 이성적 관심, 정말 감사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현숙을 첫 인상으로 꼽은 영식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아한 상이다”라고 말했고, 광수는 “제일 단아하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가드해드리고 싶다”라고 했으며 영호는 “외모나 외양이 제일 눈에 들어왔다”라면서 "아 다 속마음이 이랬구나. 전쟁터다"라고 말해 새로운 반란을 엿볼 수 있었다. 그 다음 예고는 자기소개 전부터 손깍지를 잡는 커플이 보여서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