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뱅크' 제작진, 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으로 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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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 점수 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가수 순위를 정하는 과정 중 의도적으로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뮤직뱅크' 제작진을 업무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뮤직뱅크' 조작 의혹이 일자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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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 점수 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가수 순위를 정하는 과정 중 의도적으로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뮤직뱅크' 제작진을 업무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5월 13일 '뮤직뱅크' 방송에서 걸그룹 르세라핌과 1위 후보에 올랐다. 1위는 르세라핌이 차지했다. 당시 임영웅은 방송점수에서 0점을 받으며 총점 7035점으로 2위에 그쳤다. 반면, 르세라핌은 방송점수에서 5348점, 총점 7881점을 받았다.
이후 임영웅 팬들은 집계기간 중 KBS 라디오에 임영웅의 노래가 나온 적이 있음을 들며, 그의 방송점수가 0점이란 것에 대해 의문을 쏟았다.
KBS 측은 '뮤직뱅크' 조작 의혹이 일자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KBS는 '뮤직뱅크' 방송 점수 채점 기준과 관련한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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